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구리시 당협 방문
나태근 “GTX-B노선 갈매역 정차 현실화시키겠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나태근 구리시당협위원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구리시의 지역현안인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에 대해 공약에 반영할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윤 후보의 공약반영 약속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박성민 의원(조직부총장, 조직1본부장)과 정동만 의원(조직2본부장)이 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 나태근)을 방문한 자리를 통해 이루어졌다.
중앙선대위 위원들은 선대위 조직 구성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태근 위원장은 특히 지역 현안과 관련, 구리시 교통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해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 위원장의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와 구리시 교통 문제 해결책’에 대해 정책총괄본부에 전달하여 공약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그 자리에서 나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통화, 현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었다.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의 통화에서 나태근 위원장은 “윤 후보께서 발표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공약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배석한 백현종 경기도의원도 GTX-B 노선 갈매역 정차에 대해 부연해서 설명했다.
이외에도 백경현 전 시장과 장진호 시의원, 장향숙 전 시의원 등은 구리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석열 후보 대선 공약에 갈매역 정차?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한다는 큰 목표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갈매역 정차가 대선 공약사항이라고요? 아니 지역주민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목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대선 후보라면 균형있는 시각으로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정한다고 말해야지, 와서 요구한다고 해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고요? 무슨 대선이 장난입니까? 그럼 너도나도 와서 우리동네 역에 정차해달라고 요구하겠네요. 갈매동 표 얻고 남양주표 다 잃겠네.. GTX-B노선의 추진 동력을 잃어가지 않길 바랍니다. 원안대로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