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 우천시에도 진행
[매일일보] 수원시인협회는 오는 9월 7일 화성행궁 화령전 운한각 뜰에서 ‘제4회 정조대왕 숭모 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백일장은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일으킨 제22대 임금 정조대왕의 민본 애민정신과 효사상, 개혁정신과 문예진흥 노력을 기리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수원시인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하며, 수원문화재단, 한국경기시인협회가 후원한다.
동시(초등부), 시, 시조 창작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백일장 참가자 필기도구 반드시 지참)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차상, 차하, 참방을 선발해 시상하고, 시상식은 9월 중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반부(대학생) 장원의 경우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희망자는 9월 7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되고, 백일장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우천시에도 행사는 진행된다.
김우영 수원시인협회 회장은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일으키고 시.서.화(詩, 書, 畵)의 달인이었던 조선조 22대 임금정조대왕의 혁신적인 위업과 문예사상. 효(孝)사상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서 많은 문학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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