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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칠곡군의회, 농협, 칠곡교육지원청 관계자, 영양사, 학부모회, 식자재공급업체, 농업인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지역 우수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지역농산물 학교급식공급체계 개선(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4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우수식재료비 지원이 현금에서 현물지원으로 전환하게 됨에 따라 학교급식공급체계 개선(안)설명회를 통해 관련기관,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학교급식현황은 초․중․고 37개교 13,949명이며, 학교급식 계약형태는 전자계약(입찰) 35개교, 수의계약 2개교이며 전자입찰로 인한 식재료의 품질저하와 안정성 확보 어려움 등의 문제점이 제기 되어 왔다 칠곡군은 학교급식 현물지원을 위해 9월중으로 학교급식운영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생산자와 계약재배에 의한 학교급식 현물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학교급식현물지원센터(공급주체)는 9월에서 10월중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향후 학교급식운영협의체에서 실무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급체계구축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며, 2014년 1월부터 학교급식 현물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