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무료측량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LX공사의 행복나눔측량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적측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LX공사는 그동안 국방부, 자치단체, (사)한국해비타트 등과 함께 총 1369건의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더 나아가 LX곡성구례지사 등은 행복나눔측량과 연계해 다문화 한부모 가족에게 생필품과 방역용품을 전달하는 등 행복나눔경영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한편 올해도 정부, 자치단체, 사회봉사단체 등을 통해 접수된 주거환경개선 대상자의 수요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시기 등을 조율해 행복나눔측량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행복나눔측량은 노후화된 주택에서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포용적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