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아이키움 플랫폼’ 도입, 3년간 지역아동센터 500여 명 혜택
과기부 국가직접지원사업으로 국비 9억 2천만 원 확보
[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광양시가 2022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스마트화 국가직접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대상으로 ICT 기반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지역민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광양시를 비롯한 성남시, 아산시 등 3개 기관이 선정되어 각각 9억 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광양시는 총 1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아이키움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콘텐츠 서비스 △온라인 독서&북러닝 서비스 △체험형 에듀 스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2025년까지 3년간 18개 지역아동센터 5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의 이번 생활SOC 스마트화사업은 원격수업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적용할 계획이다.
저학년(1~3학년)은 맞춤형 온라인 도서관 서비스와 몰입감 높은 스포츠 미디어 환경 기반 체험형 에듀 스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하고, 고학년(4~6학년)은 학습자 환경에 맞춘 다양한 학습과 교육상담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스마트한 돌봄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CT 기반의 선도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전국 제1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최근 3년간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 등 10여 건의 지역정보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여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작년 도내 지역정보화 분야에서 유일하게 기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