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폐기물 매립장 불...유독가스로 화재 진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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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폐기물 매립장 불...유독가스로 화재 진압 어려워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2.02.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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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로 소방관 접근도 쉽지 않아 불을 끄는 데 난항
충남 전지역에서 출동한 소방차가 4일 오전에 발생한 서산시 양대동 쓰레기매립장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사진=오범택 기자
4일 오전 6시 16분경 충남 서산시 양대동 폐기물 매립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사진=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양대동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오전6시경 서산환경종합타운 내 지붕형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만8204제곱미터, 높이18미터의 대형 건물 내에는 약 6천여t의 생활쓰레기가 10미터 높이로 쌓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솟아오르는 연기와 유독가스로 소방관 접근도 쉽지 않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진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현재 화재 현장은 충남 전지역에서 출동한 소방차와 건설장비 등이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소방헬기 2대까지 동원해 입체적인 화재 진압을 펼치고 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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