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학교환경교육 실천 의지 및 분위기 확산 노력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공동체와 환경을 중시 배려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환경교육을 추진해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미래세대가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적 지식, 태도,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생태감수성, 지구공동체 역량을 갖춘 생태시민 양성을 비전으로 하는 ‘2022년도 학교환경교육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
미래세대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학교 주체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등 학교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환경교육 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학교환경교육 강화 ▲학교환경교육 실천 의지 및 분위기 확산의 3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첫째, 지속가능한 학교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기후위기 대응 수업자료, 교육과정을 재구조화하고 핵심 내용 체계를 제시하는 내용으로 초·중등 각 1종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 10명 규모로 기후위기 탄소중립 지원단을 구성해 111실천운동(매주 1일은 1회용품을 1번도 사용하지 않기) 홍보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 상담 지원, 학교환경교육 운영 방안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둘째,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학교환경교육 강화를 위하여, 탄소중립 시범학교 6교를 지정하여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범학교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주체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며, 시범학교의 성과를 세종 전체 학교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환경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초·중·고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친환경적 소비·생산, 자원재활용 및 자원순환 등 실천중심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셋째, 학교환경교육 실천 의지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학생 환경동아리 지원,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운영 등 환경사랑 실천 활동을 강화한다.
‘111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 운영하고 탄소중립 UCC 공모전을 운영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원 강양희 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체험·실천중심의 학교환경교육을 통해 공동체와 환경을 배려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우리 교육원은 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