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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자원의 재활용으로 물자를 절약하고, 아름다운 소비문화 조성을 위하여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알뜰장터를 9월 7일 10시부터 4시 30분까지 연호공원에서 개장한다.이번 알뜰장터는 지역주민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으나 남이 유용하게 쓸 수있는 물품으로 의류, 그릇, 신발, 도서, 생활용품 등을 가져다가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며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판매자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9월 2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되고 물품의 기증도 가능하며 기증물품의 판매수익은 지역의 소외계층의 지원금으로 활용된다.알뜰장터가 개장되는 9월 7일에는 연호공원 일대에 주민복지박람회가 개최되어 복지관련 기관들의 홍보부스와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권영호 도시개발과장은“물자 낭비가 심하고 신상품만 찾는 요즘 근검절약과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소비문화가 형성되는 아름다운 장터가 되길 희망한다”며“9월 7일에는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는 마음으로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