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의 역사를 되새기고 영광스런 군민대상, 그리고 백운만화제와 군민간의 대화합을 체육활동으로 응집할 제 40회 양평군민의 날이 개최된다.

양평군에 따르면 군민의 날 행사는 오는 9월 13일 열릴 백운문화제에 이어 다음날인 14일 열릴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행사로 양일간의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오랜전통을 자랑하는 제23회 백운문화제는 양평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오전 9시 백안3리에서 산령제가 열린다. 이어 11시부터는 군민회관에서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으로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날인 21일 오전 9시부터는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읍면 선수단 입장식, 오전 10시 기념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군민의 날 체육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양평군에 뿌리를 내리고 군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군민의 궁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함양하기 위한 ‘양평군민대상’과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을 보인 ‘경기도민상’, 그리고 출향인사로서 양평의 위상과 명예를 대․내외에 떨친 인물을 발굴․표창하는 ‘양평을 빛낸 인물’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한편 본격적인 체육행사는 축구, 줄넘기, 씨름, 족구, 게이트볼, 테니스, 단축마라톤(10km) 및 육상 계주 등 다양한 종목별 경기가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