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되는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6,25 전쟁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고 반격의 계기를 마련한 격전지로서 자랑스런 역사를 되새기고 기념하기 위해 “낙동강 방어선 체험존”, 평화투어 “칠곡 다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축전 기간 중 9월 12일은 왜관 시가지에서 낙동강 전투 전승을 기념하여 참전용사와 군인들의 시가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9월 13일은 칠곡보 주변 낙동강 강변에서 군인들이 아군 적군으로 나누어 낙동강 전투를 실감나게 재현함으로써 승전을 기념하고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칠곡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지역 이미지와 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소중한 계기로 삼고자 민관군이 힘을 합쳐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많은 외부 귀빈이 칠곡군을 방문할 계획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각 기관, 단체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 며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