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권역별 공청회…시민단체 토론회도 잇달아
[매일일보] 현행 대학입학시험의 틀이 크게 바뀌는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이 지난 28일 발표되자 교육계에서 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우선 교육부는 정부안을 설명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전국 5개 지역을 돌며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한다.다음 달 2일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공청회에는 강태중 대입제도 발전방안 연구위원장이 정부 안을 발표하고, 교육청 장학사, 고등학교 교장, 3학년 부장교사, 대학입학처장, 한국교총, 전교조 등 교원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을 비롯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선다.이어 교육부는 다음달 4일 대구, 6일 광주, 9일 창원, 11일 청주에서 연달아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정부안에 대한 찬반에 상관없이 대입에 관련된 모든 이들로부터 의견을 폭넓게 들어볼 계획"이라고 28일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