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모집…자부담 없이 도비로 20만 원씩 전액 지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여성농어업인 9만 5천여 명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1인당 20만 원씩 행복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으로, 이달 말까지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도시에 비해 주변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지난해 1인당 연간 지원액 20만 원 중 10%인 2만 원을 본인이 부담토록 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올해 투입할 총사업비는 19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다만 ▲사업자 등록을 가진 자 ▲전업 직업(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월정 급여액을 수령)을 가진 자 ▲농어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 중복 수혜자 ▲사업 시행 전년도 농외소득이 3천 700만 원 이상인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