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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는 2491만대로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정도는 운전자라고 볼 수 있다.
운전을 해 본 사람들은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파인 곳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이를 포트홀(도로파임)이라고 부른다.
이 포트홀의 문제점은 크기가 작아 운전자들이 빠르게 운행 중인 상태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혹 그 포트홀을 발견해서 피해가려고 생각하여 핸들을 꺾거나 급정지를 하면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야기할 수 있다.
봄철에 포트홀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유는, 겨울철 눈이 녹으면서 도로에 스며든 물기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아스팔트에 균열이 생기기 때문인데, 이 균열이 생기는 동안에 그 위를 지나는 차량의 하중에 의해 균열이 확장되면서 생긴다.
위와 같은 포트홀은 물이 고인 곳을 피하고, 과속하지 않으며, 타이어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공기압이 정상인 상태에서 운행하면 위험으로 부터 예방할 수 있다.
다행히도 올해 교통부가 포트홀 등의 개선에 3,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하니, 하루빨리 도로상태를 안전하게 만들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라남도경찰청 제2기동대 경사 조동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