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못 받아 신입생 모집에 빨간불
[매일일보] 교육부가 부실대학 명단을 29일 발표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대학이 8곳이나 돼 이들 대학은 앞으로 신입생 모집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선정된 8곳의 대학은 내년 신입생부터는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대학의 정부 지원사업 참여도 제한된다.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4년제 대학으로는 경주대, 대구외국어대, 대구한의대가 선정 됐다. 전문대로는 경북과학대, 대구공업대, 대구미래대, 영남외국어대, 포항대가 선정됐다.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2년 연속 제한대학으로 선정된 경주대는 30%까지 대출가능하며, 대구미래대, 영남외국어대는 70%까지 대출가능, 대구공업대는 30%까지 대출가능하다.이렇게 되면 학교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발표에 대학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것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