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임금반납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 동참
[매일일보] 경기관광공사가 2014년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경상비 절감과 혁신적 사업추진모델을 결합한 종합대책을 내놨다.공사는 2014년 사장과 실․본부장이 앞장서 연봉을 6%반납하고, 노조와 협의를 거쳐 전 직원이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내년도 전 임직원 임금인상분 100%반납, 전 직원 시간외 수당 20%반납, 전 임직원 연차휴가 보상비 50%를 반납할 예정이다.단순 경상비 예산 절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군과 함께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도입해 경기도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공사는 사업기획과 제안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시․군 협력단을 출범해, 시․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 개최·고객 니즈에 맞춘 사업제안·지자체 공동사업과 자체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경기관광공사는 이러한 변화 노력을 통해 조직이 보다 유연하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황준기 사장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조합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소기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혁신적 사업추진모델을 도입해 경기도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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