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보금자리 7단지 입주민 LH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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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창보금자리 7단지 입주민 LH 규탄 집회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3.08.3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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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 서창보금자리아파트가 준공 1년 만에 수백가구에서 결로현상과 곰팡이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인천시 남동구 서창보금자리아파트 7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내달 1일 오후 2시 아파트단지 내 주민카페에서 결로현상 등 아파트 하자 민원을 외면하는 LH에 대한 규탄 집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집회는 주민 간 대화, 아파트 부실시공 주민 공청회, LH 규탄 화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기간에는 일부 가구 아파트 천장과 벽에서 빗물이 새는 현상도 발생했다.입주자들은 준공된 지 1년이 조금 넘은 아파트에서 결로현상과 곰팡이가 피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또 속출하는 민원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LH와 시공사에 분노하고 있다.LH는 결로현상 등은 시공상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 등에 원인이 있어 보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성운(53) 서창보금자리주택 7단지 입주자대표는 "화가 난 입주민들을 달래고 민원 해결을 LH에 촉구하려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는 9월 4일에는 LH 인천지역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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