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개최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 논의
[매일일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위원장 고인정)는 경기도한의사회와 함께 ‘경기도 공공병원 한의과 설치 확대와 한방공공의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호겸 도의원을 비롯하여, 공무원과 공공·민간부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도내 공공병원에 한의과 설치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공청회는 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의 ‘경기도 공공병원 한의과 운영 타당성에 대한 연구 및 정책제안’ 주제발표에서 공공병원을 통한 한방의료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발표해 공청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이에 대해 고인정 위원장은 “오늘 공청회를 계기로 관련조례 개정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하며, 경기도의회에서도 한방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지정토론자로 각계각층의 5명의 토론자와 방청석과의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에서는 ‘한방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은 공공진료에 대한 환자 선택권 확대를 비롯하여 각종 만성 질환을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국가 보건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방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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