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강연회 개최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한‧아세안센터는 30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 한국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주목표로 한다.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다문화 사회가 세계적 추세가 된 현 시점을 인정하고 어떻게 문화간 조화를 이룰 것인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이날 강연회는 함한희 전북대 교수의 ‘문화다양성과 전 세계적 다문화 추세’ 강의와 박경은 한국외대 교수의 ‘동남아시아 문화 전반’에 대한 강의를 논점으로 진행됐다.강연회는 결혼이주자 가족,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 및 각계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사회에서 문화다양성은 대외 개방정책을 통한 국가발전 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점진적으로 인식되기 시작, 이제 다문화사회는 한국에서도 피할 수 없는 정치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한-아세안센터는 이번 강연회를 필두로 전국 각지의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유사한 강연회를 활발히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로도 아세안 사례를 토대로 한국 다문화사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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