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배우 오지명 씨가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의 유튜브에 출연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허 후보의 유튜브 채널인 '허경영TV'에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오 씨는 허 후보와 대화를 나누다가 "우리 허 총재님이 이번에 꼭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 그래야 이 나라가 산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오 씨는 허 후보의 '코로나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공약에 대해 "(이 공약이) 말이 되느냐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계산을 해 보니까 맞았다"고 했고, 이에 허 후보는 "지금 사람들이 모이면 내 이야기가 꼭 나온다. 여야 믿음이 안 간다. 허경영 찍어서 돈이나 받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 씨는 "다른 사람들 찍어서 국민들한테 오는 게 뭐가 있느냐"고 화답했다.
오 씨는 허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허 총재를 오래 전부터 알았다. 그런데 뜨질 않고 기득권 세력들이 이상한 쪽으로 몰아간다"고 밝혔다.
1939년 충북 청원 태생인 오 씨는 지난 1966년 KBS 특채 탤런트로 방송 활동을 시작, SBS 인기 시트콤인 '순풍산부인과' 등에서 코믹한 연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