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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청송군 부동면 신점리 출신인 김규한(67세) 전)이화여대 과학교육과 명예교수가 새정부 첫 정부출연기관의 수장으로 선임돼 29일 오후3시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김 원장의 취임은 박근혜 정부 들어 임기가 만료되거나 공석중인 정부출연기관의 기관장을 정부가 처음으로 선임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언론 등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금번 제18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청송 부동면 신점리 출신으로 부동초등, 청송중(12회), 안동농림고와 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 나고야 대학에서 동위원소 지구화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81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 2011년말 정년퇴임한 후 지금까지 명예교수로 재임하여 왔다.김규한 원장은 또 교수로 재임중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장, 이화여대 부속 이화금란여자고등학교 교장, (사)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지구과학분야 동아일보 신문칼럼 연재 등 활발한 기고와 저술 활동을 펼쳐 2011년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