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숲 속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가을 밤 마실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2013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가 31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개막했다.'
계양산 반딧불이 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계양구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도심 숲 속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가을 밤 마실'을 주제로 내달 7일까지 열린다.반딧불이는 전 세계 2천100여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애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늦반딧불이의 3종이 관찰되고 있다.이날 개막행사로 시작으로 인공증식 중인 살아있는 반딧불이 전시 체험부스, 가족단위 반딧불이 탐사활동과 반딧불이 가족캠프 등 체험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인천시도 반딧불이 서식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도에 반딧불이를 환경지표 곤충으로 선정하고 반딧불이 모니터링요원 양성교육, 서식지에 대한 현장모니터리 실시, 서식지 보전 및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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