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평택해양경찰서는 9월 1일 화성시 궁평항 화성출장소에 소형 경순찰차 1대를 배치해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이번에 평택해경을 비롯한 전국의 15개 해양경찰서에 처음 배치된 배기량 995cc급 소형 경순찰차는 에너지 절감은 물론 범죄예방, 해안지역 순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화성출장소에 배치된 소형 경순찰차는 화성시 궁평항을 중심으로 주요 해양 레저객 밀집 장소, 협소한 해안가·방파제 등의 안전 순찰과 범죄 예방·단속 활동을 벌이게 된다.지금까지는 평택해경 소속 파출소에만 순찰차(준중형, 찦형)가 배치되어 있어 경찰관 2∼3명이 교대로 근무하는 해안 지역 출장소의 기동 순찰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김영모 서장은 “지금까지 파출소 산하 출장소의 경우 전용 순찰차가 없어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하여 관내 순찰을 실시했다”며 “소형 경순찰차 배치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