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체수입 1595억원...의존재원 3323억원 경기도 예산확보 1위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2 회계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지난달 30일 양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양평군 재정공시내용을 살펴보면 2012년 양평군의 살림규모는 4,972억원이며 자체수입은 1595억원이다. 이 가운데 지방세 461억으로 주민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5만1000원으로 나타났다.군은 발로 뛰는 행정으로 지방교부세 등을 확보한 결과 의존재원은 3,323억원으로 경기도 31개시군중 예산확보 1위를 마크했다.공시항목 중 주민숙원사업 추진실적 등 제공하는 특수 공시 대상사업으로는 양평군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개군레포츠공원조성사업 등 10개 주요사업을 선정해 공시했다.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공시는 2012년도 살림규모 뿐만아니라 재정운영에 관한 중요 사항 및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행사축제경비 집행내역 등 군민 관심사항도 함께 공시했다”고 말했다.한편 민간행사보조 집행내역 등 전체 공시내용을 군 홈페이지 (www.yp21.net)에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재정공시 제도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들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알려주는 제도로써 지방재정법 규정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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