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벼멸구 85%발생...철저한 방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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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벼멸구 85%발생...철저한 방제 시급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3.09.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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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의 벼멸구의 발생율이 85%로 대부분지역에서 발생해 철저한 방제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시가 벼멸구 정밀예찰을 실시하는등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예찰결과 올해 장마기간에 비래한 벼멸구 발생율은 85%로 남양주시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방제가 필요한 필지도 7%에 이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최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멸구의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어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지역에 대한 벼멸구 발생상황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벼멸구
시는 벼멸구는 중국을 걸친 저기압대를 타고 우리 지역에 비래하여 산란, 증식을 하는데 온도가 높을수록 산란수가 많아지고, 증식기간도 짧아져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는  수확시기가 늦은 중만생종이 85%에 달해 벼멸구가 증식되면 등숙불량 및 쌀수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벼멸구 전용방제약제로 반드시 방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벼멸구는 볏대 밑 부분에 집단적으로 서식하며 벼즙을 빨아먹고 증식, 벼가 말라죽을 때 까지 흡즙을 한다.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변색, 고사하는 등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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