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남, 서초, 강서, 노원, 중랑, 강북, 마포 7개구 32개 단지에 총 3614호의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12년 만에 신규건설로 공급되는 단지와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기존단지 공가에 새롭게 입주할 예비입주자를 24일부터~30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구임대는 ‘89년부터 공급되어 ’2001년 노원구 상계마들단지 170호를 마지막으로 공급이 중단됐다가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이번에 신규공급(448호)이 재개됐다.
이번 공급물량은 강남, 서초, 강서 등 7개구 32개 단지 총 3414호이며, SH공사 관리물량 2127호, LH공사 관리물량 1487호다. 이중 신규물량은 총 448호로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강남 192호, 서울서초 100호, 서울세곡2 156호이다.신청자격은 입주자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다.신규단지의 경우, 국가유공자와 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세대에 각 10퍼센트를 우선공급한다.
공급주택 면적은 21㎡형~49㎡형이며, 임대료 수준은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원~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5,900원~84,100원으로 저렴하다.입주자 선정은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에 의거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된다.오는 10월 17일 입주대기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기존단지는 공가발생에 따라 기존대기자가 입주한 후 순번대로 입주를 시작하며, 신규단지 중 일부는 올해 1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신규단지 입주예정월은 서울강남 오는 11월, 서울서초 12월이며, 서울세곡2는 2014년 3월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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