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 투자유치 조문철 팀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시립 송암미술관 주관‘묵향에 꽃피운 매난국죽’휘호대회 시상식에서 성인부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조 팀장이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묵향에 꽃피운 매난국죽’도록에서 석촌 윤용구 선생의 작품인‘交深四海皆兄弟, 磨光尋墜古經存’을 대련(時文작품에서 對가 되는 聯)작품으로 출품,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 작품은‘交深四海皆兄弟(교심사해개형제 : 사귐이 깊으면 사해가 모두 형제이고), 磨光尋墜古經存(마광심추고경존 : 옛 경전에서 마음을 닦고 끊어진 맥 잇네)’이다.
휘호대회에는 한문, 사군자, 한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성인과 중고등, 초등학생 작품을 합쳐 모두 100여점이 접수됐으며 상금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이다.
응모작품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시립 송암미술관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조 팀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국을 전공한 뒤 지난 2006년부터 그저 좋아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붓을 잡으면 기쁨을 주는 일 중의 하 나가 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 이번 기회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전공과 중국현지 근무경력을 가진 조 팀장은 “중국 서화를 더 배워 한중(인천․중국) 서예교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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