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세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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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세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만든다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9.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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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간판 특화거리 조성(연대 앞 굴다리〜신촌역, 500m 구간)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대문구는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연세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들어간다.대상은 연세로 연대 앞 굴다리에서 신촌지하철역에 이르는 500m 구간이다.

▲ 사진은 조성사업 대상 구간

구는 이 거리에서 자율정비를 했거나 비어있는 곳 등을 제외한 160여 업소 가운데 우선 135개소의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고 젊음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교체, 설치한다.예산은 최근 신촌로 간판개선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지원받은 국비 1억7천여만 원에다 시비와 구비 1억여 원씩을 추가, 총 3억7천여만 원을 들일 예정이다.서대문구는 직접 사업을 시행할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업종의 특색이 잘 드러나고 건물 및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디자인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구는 ‘11월 말에는 간판 개선을 통해 놀랍게 변모한 신촌 연세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연세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는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와 동시에 조성되는데 이곳을 젊음과 낭만이 흐르는 대학문화 거점지역으로 변모시키는 데 이 두 사업이 상호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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