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書)·애(愛)·인(人) 소통콘서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구의 독서진흥정책에 대한 제안을 받고 토론을 거쳐 구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식전공연, 내빈 인사말, 구내 도서관 현황보고, 독서진흥정책 제안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구민 200여명이 초청되는 이번 행사는 2일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진흥정책 제안 사전공모'를 시행, 취합한 제안을 행사 중 토론회에서 공개해 사업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정책제안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 또는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내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32-749-8252)

연수청학도서관 관계자는 "구내에는 총 7곳의 공공도서관이 있지만 그동안 도서관 정책과 사업을 구민과 논의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서진흥정책에 구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