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보성군은 3월 10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 2022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450대),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38대),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29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8대), △어린이 통학 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3대) 등 5개 사업으로 10억4천4백만 원 투입되어 총 528대를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 금액은 총 중량 3.5톤(t) 미만 차량의 경우 최고 300만원, 3.5t이상은 최대 3천만 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은 경유차를 폐차한 후 신차 LPG 화물차(1t)를 구입할 때 대당 200만원이 정액 지원되고,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은 부착장치에 따라 299만원~631만원으로 장치가격의 약 90%가 지원된다.
△건설 기계 엔진 교체 지원 사업은 엔진교체비용 전액을 무상 지원하고,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은 대당 700만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LPG 화물차 신차구입’,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받으며,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은 등기우편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의 건강보호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