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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중랑구가 지난 2011년과 2012년 자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바탕으로 ‘2013년 중랑구 감사사례집’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구청 전부서와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에 배포했다.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감사때마다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를 모아 발간한 이번 감사사례집은 세무행정, 세외수입, 복지, 환경, 보건위생, 동행정 등 9개 분야, 총143건의 사례들을 수록했고, 각 사례별로 위법의 근거법령과 규정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또한 업무추진 절차개선을 통해 마련된 각 분야별 제도개선 사례와 수범사례 등도 수록해 창의적인 업무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책자 발간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자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한 감사사례집은 직원들이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중랑구 E-book 자료관에도 게시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업무처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감사사례 교육도 별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감사사례집 발간과 함께 공직자의 기본가치인 청렴ㆍ친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청렴ㆍ친절에 대한 자세를 확고히 하고자 청렴ㆍ친절과 관련한 직원들의 생각과 다짐, 공직생활의 경험을 담은 청렴ㆍ친절 에세이를 공모해 시상하고 27일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구 관계자는 “적발위주의 감사보다는 사전예방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청렴1등 중랑구’의 위상에 걸맞는 행정역량을 갖춘 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