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상태바
종로구,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9.02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종로구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제2별관 3층 가족관에서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추석맞이 송편빚기 자원봉사활동으로 ‘요리Cook 조리Cook’ 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평소 자원봉사의 수혜자였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에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직접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종로구는 3일 오후 구청 제2별관 3층 가족관에서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추석맞이 송편빚기 자원봉사활동으로 ‘요리Cook 조리Cook’ 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월에 열렸던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맞이 만두빚기’ 행사 모습

행사 참가자 50여 명은 송편을 직접 만들고, 당일 오후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수송 보현의 집, 옥인동 노인의 집, 덕유린 단기보호센터 등 350여 명의 이웃들에게 직접 송편을 배달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전통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요리교실의 프로그램은 김치, 삼계탕 등 가정식 메뉴로 구성된 요리교실과 더불어 이주 외국인 여성을 위해 우리나라의 전통예절도 함께 교육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문화가정이 한국에서 겪는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