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 수상스포츠 연합회 발족 기념 '제1회 구미수상스포츠 어울림한마당이 구미 해평면 비롯해 구미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 31일 구미 해평창림저수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심학봉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도의원, 이태식 도의원 , 박세진 시의원, 윤종호 시의원, 황경환 시의원, 전 경주시 부시장 이재웅, 구미여성단체협의 황영해 회장, 임오동 김지식 체육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구미를 알리고 수상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에서 구미시장은 "이번행사는 내륙 최고의 수상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을 알리는 시작일뿐"이라며 "앞으로 내륙 최고의 수상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수상스포츠 행사를 통해 구미가 전국에서 최고의 수상스포츠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플라이보드' '웨이크보드'등 멋진 시범이 있었으며 무더운 열기를 식히고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인 구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수상스키 행사로서 '구미 수상레저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료체험행사로 제트스키,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바바나, 땅콩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구미시민, 지역주민들 및 연합회 회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무료체험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바다에 가도 쉽게 탈 수 없는데 집 앞에서 탈 수 있어서 기뻣고 매우 즐겁고 상쾌했다“ 며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구미수상스포츠연합회 회장은 "연합회 발족을 함과 동시에 무료 체험행사 등을 통해 고가의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씻고 시민 모두가 부담 없이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연합회 활성화를 통한 現낙동강 활성화 및 제트스키 동호인들의 안전 및 녹조 방지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