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내수판매 실적 견인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한국지엠은 8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1만3406대를 판매해 2003년 이래 동월 최다 판매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판매 수치다.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가 주도한 8월 내수 판매는 1만3406대로 전년 동월 9808대 대비 36.7% 증가했다.또한 최근 7인승의 넓은 공간성, 첨단 안전사양, 차세대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장착해 출시한 2014년형 쉐보레 올란도는 8월 한 달 동안 총 1543대가 판매됐다.전년 동월 대비 44.3% 증가해 올해 들어 월 최다 판매를 기록해 동급 세그먼트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다마스의 지난 달 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89.5% 증가한 총 1088대를 기록해 올 해 들어 월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8월 판매 호조에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 편의사양과 안전으로 향상된 쉐보레 제품 경쟁력이 뒷받침됐다”며 “GM의 첫 글로벌 순수 배터리 전기차인 쉐보레 스파크EV를 최근 출시한 것처럼 최첨단 기술을 한국 시장에 계속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9월에는 쉐보레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판매 대수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한 후 한국지엠이 구입한 CCTV를 교육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면서 "추석 귀성여비를 지원하고 무이자 및 초저리 할부를 실시하는 ‘쉐보레 슈퍼 세이프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지엠은 8월 한 달 동안 총 6만1773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 실적은 총 4만8367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3만5359대 대비 3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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