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평택해양경찰서는 9월 2일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평택해경 대부파출소를 불시에 방문하여 경기 남부 해상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평택해경 대부파출소에서 추석 연휴 해상 특별교통 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근무 경찰관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부파출소장 조상현 경감의 보고를 받은 김 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다른 해 보다 휴일이 길어서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객선 등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하고 이어 탄도항, 전곡항을 직접 방문해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 남부 해역의 해양레저 활동 현황을 살펴봤다.전곡항 마리나 시설을 둘러본 김 청장은 “가을철을 맞아 요트, 고무 보트 등을 타고 바다로 나가는 해양 레저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경기도 입파도 부근 등 해양 안전사고 취약 해역에 대한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경비함정, 122해경구조대, 순찰정 등 구조 세력의 즉시 대응 태세를 점검하여 단 한 명의 인명 손실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해양레저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경비함정을 사고 취약 해역에 중점 배치하고, 122해경구조대와 파출소의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는 등 해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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