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정식교량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매일일보] 경기건설본부는 지난 7월 여주와 이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발생 직후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8억5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통행이 제한됐던 여주 전북교와 이천 지방도 329호 선상에 위치한 수로암거의 임시가교설치가 8월 23일 완료돼 9월 1일 통행이 재개됐다고 3일 밝혔다.
전북교는 여주 국지도 88호선상에 위치한 길이 50m, 폭 10m의 교량이다. 이천 지방도 329호 선상에 위치한 수로암거는 길이 13m, 폭 10m다. 전북교와 수로암거 모두 수해발생 직후부터 전면교통통제가 실시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경기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임시가교는 정식 교량이 가설될 때까지 이용되며 정식 교량은 10월말 실시설계 후 올해 말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내년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임시가교는 통과하중 43. 2t까지 견딜 수 있도록 철제빔으로 설계돼 덤프트럭과 대형 화물 차량도 통행이 가능하고, 향후 재가설 공사시 별도의 가도를 설치 할 필요가 없어 공사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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