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가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지역문화 육성을 위해 용산문화원과 함께 ‘제8회 용산 휘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행사로 4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초등1부(1~3학년), 초등2부(4~6학년),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누어 열린다.
구는 지난 8월 5일부터 시작, 9월 3일까지 용산문화원에서 접수를 진행한다.참가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등 세 부문으로 창작 작품이며 미풍양속에 위배되지 않고 국내외 발표된 적이 없는 새로운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 규격은 4절지(70cm×35cm), 2절지(135cm×35cm), 2절지(70cm×70cm) 3가지 중 택할 수 있다.
1인 1점 제출을 원칙으로 하며 화선지는 현장에서 배부한다.
붓 벼루 먹 연적 연습지 등 준비물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공정한 진행을 위해 교재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당일 대회가 끝나면 10일부터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은 총 3명으로 ‘용산서예협회’ 소속 1명과 용산 이외 지역에서 2명을 위촉, 공정하게 심사한다.13일 용산문화원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하며 27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예는 어릴 때 집중력 향상을 위해 배우는 교육방법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미적인 예술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주민을 위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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