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웅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제1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대상’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주민을 위한 성과주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의회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226개 기초의회 중 종합대상은 순천시의회가 유일하다.
순천시의회는 지난해 39건의 주민청원 처리와 더불어, 107일간의 회기 동안 234건의 의안을 처리하였고, 후반기 행정사무감사 기간에는 순천시 집행부에 451건의 시정처리 요구를 한 바 있다.
특히 여순사건특위 및 정원박람회특위를 구성하여 시민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여순사건특별법’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점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순천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한 공로 등이 이번 종합대상 수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허유인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순천시의회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의미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방 의정활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박우서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장서준 동료의원 및 변함없이 순천시의회를 믿고 지지해 주신 순천시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에 더욱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6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기초의회 종합대상은 순천시의회가, 광역의회 종합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