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촌민박․농촌체험휴양마을 8개 사업 35억 투입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생태․문화 자원이 넘치는 농촌 관광지에서 본격적인 손님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도농교류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촌민박 3개 사업 5억 6천600만 원, 농촌체험휴양마을 5개 사업 29억 6천800만 원, 총 8개 사업에 35억 3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농촌민박 사업자에겐 농촌 방문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안전 교육과 소방안전시설을 지원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전문 운영가인 사무장 인건비 지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민박은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농촌관광 방문객에게 숙박, 취사, 조식 등 서비스를 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마을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특산물 판매와 마을공동시설을 활용한 숙박․음식 제공이 가능해 농외소득 창출에 보탬이 된다.
지난해 도내 17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관광객 68만 명이 방문해 99억여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마을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4천 명이 찾아 5천700만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사무장은 마을 홍보 및 회계․사무 관리, 농특산물 판매,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체험활동 진행 등 역할을 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