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구는 충무아트홀을 운영하는 중구문화재단과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중구민을 위한 삼천원의 행복’을 공연한다.중구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고자 기획된 이번 삼천원의 행복 공연은 지난 2010년 충무아트홀 정기공연 당시 호평을 받았던 연극 '학문외과'가 무대에 올려진다.중구구립극단이 공연하는 '학문외과'는 각기 다른 삶과 항문외과 병동 입원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네 여자가 만나서 생긴 해프닝을 코믹과 휴먼터치로 그려낸 창작극이다.6일 오후 3시 30분, 7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8일 오후 3시 등 모두 4차례 공연하며, 중구민들은 입장료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충무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공연 수익금 전액은 중구의 저소득 주민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하티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