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는 시민모임인 인천내일포럼(상임공동대표 박영복)이 3일 남동구 구월동 은혜빌딩에서 사무처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인천내일포럼은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인천지역 인사들의 모임으로 출발했다.이에 따라 최근 사무처 조직을 정비하고 회원 확대에 나서는 한편 인천시청 바로 앞 건물에 사무실을 내고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인천내일포럼은 1천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에 근접했다며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세미나, 토론회, 자료집 발간 등 정책 대안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박영복 상임대표는“인천내일포럼은 인천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모임”이라면서“초심을 잃지 말고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안철수 의원은 오는 5일 인천을 방문해 지역경제인과 천주교 인천교구 사제단을 면담하고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