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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항만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인하대학교 교양과목인 '항만물류실습론' 강의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는 인하대 국제통상학부의 3학점짜리 교양과목인 항만물류실습론 수업이 전원 인천항만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됐다고 3일 밝혔다.이 강좌는 16주간 진행되며 강사진은 물류학박사인 김종길 기획조정실장이 6차례 강의하고 도시계획 분야의 공학박사인 김춘선 사장 등 공사 임직원 6명이 나머지 강의를 번갈아 맡는다.강의는 항만물류 트렌드, 항만운영 법규, 국제물류·국제운송, 항만물류기업 취업준비 전략, 인천항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내용으로 이뤄진다.수강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는데 수강신청 접수 직후 곧바로 수강정원이 마감됐다.첫 수업에는 수강생 외 청강생도 다수 눈에 띌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인천항만공사와 인하대는 항만물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