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마무리
상태바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마무리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2.04.01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 특별위원회 설치… 1년간 의원들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1년 활동 종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1년 활동 종료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혜영, 수원11)는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저지하고, 오염수 방류로 인한 영향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29일 구성되어, 한 차례 활동 기간 연장을 통해 오는 28일 활동이 종료된다.
특별위원회는 경기도 해당 부서 및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촤성시 전곡항부터 제부도 염전 부근 약 11km를 해항 하며, 도의회 최초 해상시위를 통해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열고, 어촌계 관계자와의 정담회를 실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활동 기간 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공사 계획 결사반대’, ‘사도 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결사반대’,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 규탄’ 등의 성명을 발표했다.

안혜영 위원장은 “모든 재난은 연결되어 있다. 지진과 쓰나미라는 자연재해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라는 산업재해이기도 했고, 전력공급체계와 원전안전설비의 상호관계에서 발생한 시스템 재해이기도 했다”며, “향후 방사능 물질이 대기와 해수 등 인접 국가들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재난 우려를 표했다.

지난 16일 밤,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하여, 원전의 수조 냉각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사고로 또다시 11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불안과 공포가 되살아 난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도민의 안전과 건강, 생존권을 수호해 나갈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위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4월 29일부터 오는 28까지 총 21명의 위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