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2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
공약 이행률 92%, 총 81건의 공약 중 61건 완료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민선 7기 막바지에 접어든 화성시장의 공약 이행률(한국매니페스토 기준)은 92%, 총 81건의 공약 중 61건이 완료됐다. 이는 전국평균 72.17%, 경기도 평균인 73.16%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4월 1일, 화성시에 ‘2022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정부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로 이뤄져, 화성시를 비롯한 단 61곳만이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숙의민주주의에 기반한 공약으로 시민참여 플랫폼인 ‘지역회의’와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도입하는 등 직접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공약사업의 내실을 위해 분기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2019년과 2021년 ‘공약시민배심원제’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 공약 이행사항을 점검한 점 또한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완료된 공약은 ▲아동수당 100%조기시행 ▲아이자람꿈터 확대운영 ▲비봉습지 생태공원 조성 ▲촘촘한 공기질 측정소 설치 ▲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업회의소 거버넌스 구축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총 61건이다.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공약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조성 ▲광역버스 확충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버스 운영시스템 개선 ▲웃음 만발 숲속 놀이터 등이다.
화성시장은 “민선7기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