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의왕시는 도심 속 농촌의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해 11.000㎡ 규모의 주말농장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지난 1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행복가꿈 주말농장은 매년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농사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분양되는 농장은 총3개소 447구좌로 월암, 왕곡농장은 저소득층, 장애인, 만65세 이상 어르신(‘57.2.21 이전출생)에게 무료(10㎡, 3평)로 분양되고, 내손농장은 일반시민, 어린이집, 공동체 등에 유료(20㎡, 6평/5만원)로 분양한다.
시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식을 진행하지 않고, 주말농장 참가자들에게 주말농장 이용준수 사항과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 등을 안내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주말농장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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