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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금천구는 도면 위주의 부동산 관련 상담 시 도면 등을 직접 보면서 전화 상담을 하는 ‘보여주는 디지털 부동산 전화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그 동안 지적, 지가, 부동산, 도로명 관련 전화 상담의 경우 도면을 보며 설명할 수 없어 정확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민원인이 구청을 재차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구는 부동산 전화민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정보에 민원인 PC와 상호 접속하여 안방에서도 관련 도면, 현장 사진 등을 보면서 쌍방향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한눈에 보는 서비스 정보’에서 ‘디지털 부동산 전화 상담’을 클릭한 후 연락처를 남기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이후 담당 직원이 직접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면 등을 보면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전화 상담을 마친 민원인은 별도의 구청 방문 없이 ‘민원24(//www.minwon.go.kr’) 또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seoul.go.kr)’을 통하여 민원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부동산 관련 민원을 상담부터 신청서 제출까지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민원은 ▲토지이동(합병, 분할, 지목변경 등) 신청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건물번호 부여 및 변경 신청 ▲도로명 부여 신청 ▲부동산 개설 등록, 휴업, 폐업신고 등이다.구 관계자는 “구민의 불편함과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상담 대상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