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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및 화장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큰길 어린이공원(마포구 월드컵북로183) ▲서교 어린이공원(마포구 양화로11길 21) 두 곳의 공원에 구비 3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합 놀이대와 시소, 그네 등 시설물을 바꾸고, 바닥포장과 나무식재를 마쳤다.그동안 해당 어린이공원은 타 공원에 비해 시설개선을 원하는 주민들의 정비 요청이 있어 왔다.구는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하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거 안전규격 및 설치규격에 맞는 시설물을 설치했다.뿐만 아니라 휴게 시설을 재정비 하고, 소나무 등 수목을 보완 식재하여 수준 높은 어린이공원으로 새롭게 꾸몄다.또한, 구비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00년에 지어 방수 및 난방에 취약하고 겨울철 동파 등으로 관리가 어렵던 큰길 어린이공원의 화장실을 신축했다.출입구 정면에 있어 답답한 감이 있던 것을 위치를 옮기고, 공원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크던 규모를 적절히 줄임으로써 경관을 개선하고 확 트인 개방감을 확보했다.한편, 구는 올해 안에 보람, 뒤뜰, 망원 새싹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함으로써, 안전한 놀이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꾸밀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