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제16회 친환경 포도밭 예술제’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유기봉 시인의 포도밭(진접읍 장현리 587-1)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제16회를 맞는 친환경 포도밭 예술제는 오후 2시부터 1부 행사로 한땀 한땀 포도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은 ‘핸드메이드 포도밭 아트페어(이명신)’와 포도밭 안에 구름과 새와 꽃들로 조화를 만드는 서양화 전시(박 영), 포도경단과 포도차, 청포도에이드, 포도크레페 등 포도를 주제로 고교쉐프들의 포도음식이야기(송곡관광고등학교), 포도나무 관찰그림 전시(광동중고등학교) 등 다채로운 전시와 시식 행사를 준비했다.
오후 3시부터 2부 행사로 ‘향수, 이별노래, 가을편지’를 부르신 가수 이동원, ‘영원한 나의 사랑’의 가수 김희진, 엔젤스어린이중창단과 박영주(토평중학교) 등 포도밭 작은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또한 친환경 포도밭 예술제의 특별한 시간인 이인구, 심언주 시인의 시낭송으로 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제16회 친환경 포도밭 예술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여유있는 마음으로 즐겁게 함께 보낼 수 있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의 시간만 지참하시면 누구나 가능하다.유기농 포도와 효소, 포도주도 판매할 계획이며 포도음식은 시식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 살수도 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손채락 농촌지도사는 " ‘50여일의 긴 장마에도 평년보다 좋은 생육을 보여 주었던 포도나무들이었지만 친환경 유기포도재배 노력에도 불구하고 포도과일이 당도는 높지만 과즙이 조금은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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