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및 산업분야 정책제언을 위한 조사·분석 공동연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에너지 및 산업구조 전환이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대한상의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협력하여 에너지 및 산업분야 정책 제언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에너지경제연구원(KEEI, 원장 임춘택)은 11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에너지 및 산업 정책 연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 및 에너지 전환 방안,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에너지 분야 현안 논의와 정책제언을 위한 정책포럼 공동개최, △연구인력 및 발간물 등 지식정보 교환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임진 대한상의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원장은“현재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경제성장을 지속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이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탄소중립과 ESG는 피해나갈 수 없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라면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에너지 안보위기를 국내기업이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 SGI는 2018년에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로서 기업들의 올바른 상황 인식을 도울 수 있도록 경제 상황을 균형감 있게 진단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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