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2015년까지 반도체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 생산·연구시설이 들어선다.인천시는 4일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 생산·연구 시설 기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원규 스태츠칩팩코리아 대표,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재영 서울지방항공청장,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김원규 대표는 "물류 인프라가 탁월한 자유무역지역에서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전략적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시설은 2천36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 규모로 지어진다.스타츠칩팩코리아는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 반도체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2015년 6월 임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국제공항과 가깝고 세제 혜택 등이 있는 이 지역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시는 이 기업 이전으로 매년 3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1만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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