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육성우 초산월령 24∼25개월로 앞당겨야
[매일일보] 농촌진흥청은 젖소가 첫 송아지를 낳는 나이를 24∼25개월 령으로 앞당기는 것이 번식효율 개선이나 우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첫 송아지를 낳는 나이를 24∼25개월 령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는 12∼14개월 령부터 첫 수정을 실시해야 한다. 첫 임신이 되는 시기도 14.2개월 령으로 단축돼 번식효율이 향상되며, 12∼14개월 령에 첫 수정을 하면 수태율도 57.1%로 높고 수태되는데 필요한 수정횟수도 1.5회로 줄어든다.
일부 농가에서는 분만 시 난산이나 대사성 질환 등으로 수정시기를 늦추는 경우도 있다. 실제 우리나라 젖소 검정농가의 육성우 초산월령은 2000년 26.7개월에서 2004년 27.2개월, 2009년 27.4개월, 2012년 28.3개월로 점차 늦어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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